보건의료업종의 임금수준이 지난 2005년 기준으로 월평균 220만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노동부의 "2005년도 임금·근로시간 및 노동이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40만4000원으로 전년대비 6.6% 상승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보건의료업종의 월평균 임금은 225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해 전체 근로자에 비해 임금은 낮지만 임금 상승율은 높아 대조를 보였다.

또 월평균 근로시간은 195.1시간(주당 평균 44.9시간)으로 전년대비 2.1 시간이 줄어들었다.

보건의료업종의 월평균 임금은 지난 2002년 182만4000원에서 2003년 195만3000원, 2004년 205만9000원으로 매년 5%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의료업종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2005년 185.7시간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2.8시간으로 전년대비 0.7시간 줄어들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2002년 44.3시간에서 2003년 43.8시간, 2004년 43.5시간, 2005년 42.8시간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주당 근로시간 감소는 최근 들어 병원계에도 주5일제 도입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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