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산업을 지원하는 오송재단이 1호 창업 기업을 탄생시켰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오송재단 1호 창업·합작기업 인텍메디(Intek-Medi)이 설립됐다고 6일 밝혔다.

인텍메디는 원영재 박사가 창업하고 오송재단의 자회사인 ㈜케이바이오스타트와 ㈜인텍플러스가 공동투자했다.

인텍메디는 향후 체외진단 장비 및 복강경 절제기 개발·판매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강경 절제기는 수술의 안전성의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제품이 단순 조직 절제 및 혈관 지혈에 초점을 두었지만 인텍메디의 기술은 조직절제 시 출혈 방생 없이 조직 절제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재단은 인텍메디의 발전을 돕기 위해 광학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인력과 장비, 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인텍플러스는 사업화를 위한 특허와 자동차 장비의 양산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서울대병원 및 고려대병원과 공동연구 수행과 임상자문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의 특징인 공공투자와 민간투자가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제3섹터 사업의 일환으로 오송재단 1호 창업이 탄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텍메디가 제 3섹터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화 및 표준화 모델이 되어 제2, 제3의 연구원 창업 기업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