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화 울산대병원 의학연구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이 지난 3일 서울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능화 실장은 텔로미어 조절에 관련된 유전자가 간암의 발생, 재발,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간암 발생을 촉진하는 유전자인 톤이비피(TonEBP)를 발견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발표했다.

박 실장은 “난치성질환 연구를 위해 기초 및 임상 연구 연계연구시스템을 확대하고 게놈 분석을 통한 다양한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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