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신은정)가 공모한 ‘2018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수기공모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수상작은 ‘나와 삽시다, 살아봅시다’ 등 총 37편으로 시상식은 4일 서울 신촌역 인근의 히브루스 카페에서 열린다.

부문별로는 △청소년 부문은 SNS에서 자살을 암시하고 정서적 변화를 보이는 친구에게 관심을 갖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지수경 학생(18세,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의 ‘나와 삽시다, 살아봅시다(대상)’ 등 총 9편 △일반 부문에는 자신이 도움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인의 자살 위험성을 파악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장미자씨(47세)의 ‘자살예방 상담사와의 만남(대상)’ 등 총 9편 △게이트키퍼 강사 부문에는 민원인이 뿌린 황산으로 큰 상처를 입고 자살을 생각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게이트키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득권 경위(47세, 서울 관악 경찰서)의 ‘자살시도자에서 게이트키퍼 강사로(대상)’ 등 총 9편이 선정됐다.

각 부문 대상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