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노사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16년 연속 노사평화를 선언했다.

지난 29일 오전 11시 라파엘웰빙센터에서 열린 노사평화선언식은 유완식 대구의료원장,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양상훈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심인섭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 1과장 및 의료원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3년 시작된 대구의료원 노사 평화선언은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16년 연속 무분규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사가 함께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에 집중한 결과 지방의료원으로서는 최초로 1, 2주기 연속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으며,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5년 연속(`13~`17)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16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최우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6년 지방 출자·출연기관 혁신 우수기관 행정자치부 장관상, 2017년 공공보건의료 시행 결과 평가 최우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노사가 힘을 합쳐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도 함께 행사에 참석하여 3년 연속 노사평화를 선언하고 의료원의 전반적인 노사관계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