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도 늘어나고, 술자리도 잦아지는 연말, 모두 함께 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같은 고민에 대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29일 매월 추진하는 ‘건강약속 12’의 열한 번째 약속으로 ‘너도나도 즐거운 연말을 위해, 절주수칙을 지켜보자’를 제안했다.

술은 1군 발암물질이며, 다양한 혈관성 질환 및 간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전신에 광범위하게 작용해 면역기능을 망가뜨리고 질병을 유발한다.

매일 13명이 음주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며(사망원인통계, 통계청 2016), 하루 평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 수 역시 96명에 달한다(교통사고통계분석(경찰DB),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안하는 연말 절주수칙은 에 따르면 △술자리는 가능한 피하자△모두가 즐거운 모임, ‘강요·원샷·폭탄주’ 안돼요 △음주 후 3일은 금주 등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양한 식도락을 즐기거나, 색다른 문화체험을 시도하는 등 연말 모임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음주폐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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