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연 차기 회장(좌), 이홍근 회장>

이태연 날개병원 대표원장이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홍근)는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 이태연 총무이사를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후 2시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태연 차기 회장은 학회와 계속 긴밀한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고, 친목과 화합의 전통을 바탕으로 회원 권익을 위해 일하는 이익단체로서의 강한 정형외과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홍근 회장은 경륜을 많이 쌓은 차기 회장 후보들이 있었으나 어려운 시기에 보다 젊고 추진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양보의 미덕을 보여 이태연 총무이사가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며, 정형외과의사회가 한 단계 업드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태연 차기 회장도 어려운 상황을 좀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라는 회장단의 결정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정형외과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행동하고, 정형외과에 불이익이 생기는 일이 있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수교육을 크게 활성화시킨 이홍근 회장의 업적과 역대 집행부가 이뤄 놓은 친목과 화합의 전통을 이어받아 모범적인 의사회로 계속 발전 계승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명환(오명환정형외과), 허민강(서울병원) 감사를 유임시켰으며, 안의환(연세정형외과) 재무부회장이 차기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져 신구 조화를 이룰 것 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날 연수강좌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3개 룸에서 진행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