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9일 오후 송원홀에서 2018년도 Q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QI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활동이며, 페스티벌은 병원 교직원들이 한 해 동안 펼친 QI활동을 결산하는 행사다.

병원은 지난해부터 그간 경쟁 유발로 교직원들에게 부담을 줬던 경진대회 형식의 결산 행사를 탈피해, 공유와 즐거움을 담은 QI페스티벌로 바꿔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개 분야에서 27개 팀이 QI활동을 펼쳤으며, 페스티벌에서는 총 8개 팀이 발표했다.

선정된 팀별 주제와 구연자는 ‘고객만족 향상’ 분야는 ▲사경환아를 위한 보호자 교육 동영상 제공(재활치료팀 김소미), ▲핵의학 검사설명에 대한 개선활동(핵의학팀 이기섭),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효율’ 분야 ▲표준화된 검사 및 시술 매뉴얼 개발 및 적용(내과계병동 안효은), ▲부인과 항암방사선치료 CP개발 및 적용(신관5병동 안솔지),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효율’ 분야 ▲진단검사의학과 CVR회신율 개선(진단검사의학팀 윤충현), ▲심폐소생술 매뉴얼 제작을 통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본관6병동 박지현),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 분야는 ▲병동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한 재원일수 단축(병동조정위원회 김수아), ▲응급의료 진료처방 누락방지(응급의학과 강인구) 등이 각각 선정됐다.

나머지 19개 팀은 별도의 포스터 전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12월 3일 개최되는 월례조회에서 구연 8개 팀과 포스터 2개 팀에 대한 시상도 실시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올해 QI활동은 모든 지표에서 목표치를 달성했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