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소아청소년과 이동원 과장을 중심으로 내과, 치과, 간호사, 안과, 약사 등 전문 의료진과 행정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14명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대구파티마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2006년부터 캄보디아를 비롯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위해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 5박 6일간의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이번 봉사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지역 땅그라시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빈혈, 감기, 기생충, 충치 등에 대한 진료와 의약품 처방을 통해 평소 형편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보지 못했던 환자 1,000여명에게 선진 의료를 펼쳤다.

이동원 과장은 "이번에 방문한 자카르타 빈농지역 현지인은 평생 동안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3분의 1 정도로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향후에도 의료 낙후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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