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올해 제20회 심청효행대상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에 강희수(15세, 천안성성중 3), △본상 이은아(16세, 군산여상 1), 이하늘(16세, 신명여고 1)양을 선정했다.

또 △특별상에 김나영(18세, 백령고 3), 김미성(17세, 신림고 2), 김자인(19세, 대구한의대 2), 배수현(22세, 한예종 3), 이다나(15세, 평택청담중 3), 이신희(16세, 부산국제외고 1), 이재린(16세, 부산공고 1)양 등 7명을 확정했다.

‘다문화효부상’ 대상은 오은성(28세, 전북 장수, 베트남), △본상 누엔녹 바우자우(40세, 경기 양평, 베트남), 반서윤(29세, 강원 원주, 캄보디아)씨가, ‘다문화도우미상’에는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 충남다문화가정협회(회장 박인규), 파주샬롬의집(신부 이종민)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부문별 대상은 장학금(상금) 1,000만원, 본상은 각각 장학금(상금) 500만원, 특별상 장학금(상금) 300만원과 100만원 상당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되는 등 총 1억원의 상금과 부상 등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는 장학금(상금)뿐 아니라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감액과 수상자 배출학교에는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시상식은 특별히 20회를 맞아 가수 홍진영, 김범수, AOA 등이 출연하는 ‘바람개비 콘서트’를 준비해 인천시민 3천명과 군인, 경찰, 사회복지단체, 장애인단체 등을 무료로 초대한다. ‘바람개비 콘서트’를 겸한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수상자는 전국에서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친 후 학계·교육계·종교계·사회복지 관련 인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수상자와 가족, 수상자 배출학교 교사 등을 인천으로 초청해 공연관람, 놀이공원 이용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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