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 변태섭)는 지난 1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의협 이세라 총무이사, 이정호.한시준.유병철.김원배.하청길 등 역대 회장 및 의장단, 안병규 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울산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울산대병원 응급의학과 홍은식 교수에게 의학대상을 수여했다.

김양국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변태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진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3인의 동료의사에 대한 무죄판결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의료사고특례법 제정과 진료거부권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을 저지할 것 등을 의협에 주문했다.

변 회장은 의협의 대정부 투쟁과 관련 어설픈 노동자 코스프레, 회장과 집행부의 영합을 위한 집회는 이제 거둬들이고 진정으로 회원만을 위한, 의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투쟁 로드맵으로 재 설정하여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세라 총무이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제40대 집행부와 13만 회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원들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제갈양진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의료계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이세라 의협 총무이사가.「새로운 질병, 새로운 치료」라는 주제로 감염예방을 위한 주사 실무(필수과목)(류영하 동강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개원가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감염질환(김태은 울산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비의료인에게 “표적치료,면역치료”설명하기(천재경 울산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교수), 외상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경규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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