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시작된 보건복지부의 금연캠페인이 젊은 층을 정조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젊은 층의 흡연 예방 및 금연 독려를 위해 ‘소중한 사람을 담배로부터 지켜주세요’ 주제로 2018년 핑거밴드 ‘금연 피켓팅(팻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핑거밴드 캠페인은 담배를 집는 두 손가락인 검지와 중지를 묶는 ‘핑거밴드’를 활용해 흡연을 억제하고 금연을 응원하는 대국민 금연 응원 캠페인이다. “가족, 친구 등 나의 소중한 사람을 담배로부터 지켜달라”는 의미를 담은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 모두 담배의 피해자”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해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금연 피켓팅’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핑거밴드 캠페인 홈페이지(https://fingerband.kr/)에서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자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Save 홍길동 from Smoking’ 메시지에 가족, 친구 등 담배로부터 지키고 싶은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 이름을 적은 피켓팅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은 “자발적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흡연을 시작하는 청소년과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들이 스스로 뿐 아니라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위해 금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