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선 연구교수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지미선·기해진 연구교수는 최근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9~10일 열린 제49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임상 및 기초부분에서 지미선 연구교수는 ‘고혈압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성별 차이가 임상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으로, 기해진 연구교수는 ‘고혈압동물에 class I HDAC 억제제가 혈압·염증·혈관재형성의 조절’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각각 수상했다.

지미선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의 성별 차이 자체는 사망률의 유의한 예측인자가 아니며, 심근경색증·혈관재개통술·주요심장사건 등에도 유의한 예측인자가 아니다는 것을 밝혀냈다.

▲ 기해진 연구교수

지미선 연구교수의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에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해진 연구교수의 연구내용은 클래스 I에 선택적인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HDAC) 억제제인 3가지 약제(MS-275, RGFP-966, PCI 34051)가 안지오텐신으로 유도한 고혈압 동물모델에서 혈압강화 효과 및 혈관재형성, 염증 및 혈관수축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또 HDAC 억제제들이 고혈압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증, 심근섬유화 및 부전 등의 심장질환 등에도 보호 효과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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