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8일 오후 1시3 0분 ‘다낭성콩팥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정연순 신장내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다낭성콩팥병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치료’라는 제목으로 다낭성콩팥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다낭성콩팥병은 콩팥에 수많은 물혹이 생기고 커지면서 콩팥 기능이 감소되어 60세가 되면 평균 50%의 환자가 투석이나 이식 수술이 필요한 말기콩팥병으로 진행하는 병이다. 콩팥낭종 뿐만 아니라 간낭종, 뇌동맥류, 고혈압, 요로결석 등의 합병률이 높으며, 병의 되물림 가능성도 있는 병이다.

정연순 교수는 “만성병에 있어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스스로가 의사, 간호사가 되어 환자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환자가 지켜야할 7대 생활 수칙을 제시했다.

<다낭성콩팥병 환자의 생활수칙>=▲혈압‧콩팥기능이 정상이어도 정기적으로 콩팥주치의를 찾아라 ▲뇌동맥류 발생이 일반인보다 높다. 심한 두통이 있거나 뇌출혈의 가족력이 있으면 주치의와 의논하라 ▲심한 복통, 피오줌, 열을 동반한 복통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라 ▲복부를 조이는 벨트는 피하라 ▲접촉성 운동은 피하라 ▲저염, 저단백, 저콜레스테롤, 고 섬유식은 콩팥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은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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