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영양집중지원팀(NST)은 지난 10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대한환자영지원학회와 공동으로 ‘제3회 울산대학교병원 N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100여명과 타 병원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의료계의 영양치료의 수준을 향상 시키고 프로세스 마련을 위해 ‘환자 영양집중치료의 실제’라는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양집중지원팀(NST)의 활동 현황 소개와 다양한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과 예후결과에 대한 발표로 영양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의료진을 비롯해 각 직종간의 적절한 역할범위 논의 및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NST팀장 김규열 외과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환자 치료에 있어 영양지원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확대하고, 지식함양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뤄져 병의 치료와 합병증 예방에 노력하고, 보다 양질의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2007년 영양집중지원팀(NST)을 개설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그리고 영양관련 모든 인력이 팀을 이루고 있다. 영양 섭취 과정에 문제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계획을 수립해 정맥영양 또는 경장영양제 선택 및 영양요구량을 산정 것을 포함 환자 영양집중치료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주치의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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