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본관 아트리움에서 1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예술단-울산대학교병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로비음악회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와 보호자들의 문화욕구를 충족 시켜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을 통해 환자들에게 선선해진 가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시립예술단 청소년교향악단이 모차르트, 엘가, 바흐 등 대중적인 인기곡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국악무용단의 공연을 통해 연주와 무용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마지막 합동공연에서는 특별출연한 소프라노 김신희와 테너 박재형이 ‘넬라판타지아’ 엽기적인 그녀 OST 'I Believe'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곡으로 환우들에게 잠시나마 근심을 잊는 공연을 제공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정기적인 음악회, 연극, 전시회 등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며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