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십자대상 수상자 - 왼쪽부터 성백진, 심태선, 조정옥, 진미. 경만호 회장>

심태선 서울 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성백진 결협 서울특별시지부 운영위원, 조정옥 경기도청 감염병관리과장, 진미 전라남도청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장이 제30회 복십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6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창립6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핵퇴치 및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공이 있는 유공자 및 제30대 복십자대상, 제4회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복십자대상은 우리나라 결핵퇴치 및 국가결핵사업 발전에 공을 세운 분들에게 수여하는 결핵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로부문에 심태선 서울 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성백진 서울특별시지부 운영위원, 조정옥 경기도청 감염병관리과장, 진미 전라남도청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장이 수상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4,81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가작, 입선 등 총 216명의 학생 및 으뜸참가상 2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창립 65주년 기념행사 2부에서는 「대북결핵지원사업의 방향 및 방법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협회 결핵연구원 오경현 실장의 “대한결핵협회 대북결핵지원사업 방안”주제발표에 이어, Global Drug Facility 국가지원담당관 Alessio Mola의 “정부부처를 통한 대북보건협력사업 경험 및 지원원칙”,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최현주 본부장의 “북한 병원 현대화 및 제작공장 지원 사례” 발표를 비롯해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엄주현 사무국장의 “민간단체를 통한 대북보건협력사업 경험 및 지원원칙”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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