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협력간호사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팀장을 선출했다.

진료협력간호사의 전문성 확대와 진료협력센터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단체가 구성됐다.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가 바로 그것.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는 이날 초대회장으로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팀장을, 제1부회장으로 최정숙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팀 팀장, 제2부회장으로 여인자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 팀장 등을 선출하고 이사 및 감사로 구성된 임원진울 구성했다.

진료협력간호사회에는 전국 130개 병원에서 32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은주 회장은 “의료전달체계와 진료협력 네트워크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연구와 교육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진료협력간호사회는 지난 7월 발기인 모임을 통해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진료협력간호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 원활한 환자 의뢰 및 회송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의료기관간 정보 공유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인구고령화에 따라 의료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의 상태와 의료기관의 종별 기능에 맞는 적정진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이 요구되는 가운데 의료기관간 환자의뢰 및 회송을 위한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 역시 진료의뢰·회송과 진료정보교류, 심층진료 등 의료기관간 연계시스템을 갖추는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도 협력기관 의뢰환자 외 초진환자도 예약시 진료협력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갖추도록 하고 있어 진료협력간호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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