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희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계량측정협회가 주관한 ‘제48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관절가동범위 측정데이터 표준화 및 한국인에 적합한 관절가동범위 표준 프로토콜을 개발해 측정기술 및 재활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조 교수는 정상 성인 20-30대, 만 65세 이상 고령자(각각 약 3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주요관절(견관절, 주관절, 수관절, 고관절, 척추 등)의 표준 측정 프로토콜을 제정했고, 국내 최초로 한국인 관절가동범위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표준 데이터를 개발했다.

조 교수는 “한국인 관절가동범위의 표준 데이터 및 측정데이터의 표준화로 재활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계량 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26일을 기념하기 위해 1970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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