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섭 회장>

울산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이번 성남지원의 의료진의 전격적인 구속 판결은 의료의 본질과 특수성을 무시한 채 오로지 결과에만 치중한 판결이며, 의사들의 올바른 진료 의지를 꺾고, 소극적인 방어 진료만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울산시의사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진료 결과에만 치중한 판결로 의료인을 범법자로 만들어서는 않된다며, 이번 판결이 초래할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구속된 의사 3명에 대해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고,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여, 1,700여명의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전국의사집회 참석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잘못된 판결을 바로 잡는데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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