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직 교수의 폐암 강의 화면>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정융기) 울산지역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암 극복할 수 있다’주제로 ‘6대 암’에 대한 대국민 무료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진행한다.

울산대병원은 K-MOOC를 통해 의대생 외에도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의학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 전문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특히 26개 K-MOOC 의료파트 중 처음으로 암을 주제 한 ‘암 극복할 수 있다’ 강좌를 개설하며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관리 하여 극복 할 수 있도록 대국민 건강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1-2명의 교수가 전 커리큘럼을 소화하는 기존 강의와 달리 정부의 각종 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울산지역암센터 22명의 우수 의료진이 대거 참여하며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과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 교수들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강의와 각종 최신 지견을 통해 한국인에게 잘 발병되는 6가지 암(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간암, 위암, 대장암)에 대한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관리를 위한 알찬 정보를 다양하게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총괄 준비한 흉부외과 이용직 교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내용으로 타 대학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강좌를 최대 규모의 교수진들로 알기 쉽게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학습자가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던 기존의 온라인 학습동영상과 달리 교수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의는 파트1 과 파트2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파트1에서는 폐암과 유방암, 갑상선암을, 파트2에서는 간암과 위암, 대장암을 다룬다.

파트1 강의는 12월 3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7주간 운영되며, 파트2 강의는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아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7주간의 강의로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moo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이번 강좌는 매년 암 환자의 증가 및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높은 교육 수요가 예상되며 개방형 강의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 기여하는 시민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MOOC 사업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공개강좌이며 수강인원에 제한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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