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21일, 회원 및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 장군 역사 탐방 야유회를 갖고, 만추의 풍관을 즐기며 호국의 의지를 조명했다

아침7시부터 밤까지 이어진 강행군으로 숭고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찾아 첫승을 거둔 옥포대첩기념공원을 거쳐 옥포루 이순신 사당을 참배하고, 케이블카로 한려해상공원의 구국혼이 서린 한산대첩지를 둘러봤다.

이어 여객선으로 한산도로 이동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때 삼도수군을 지휘한 총무사 제승당 한산정 수루 대첩문을 탐방했다.

특히 제승당은 1592년 장군이 창건해 전라좌수영과 1593년엔 삼도수군 통재영을 설치했던 곳으로, 장군은 이곳을 본거지로 하여 당포전에서 승리했다.

해상권 장악과 왜군의 해상보급로를 차단 청사에 기리 남는 구국의 업적 기록은 후세 사람들에게는 역사의 기록 이전에 산 교육의 현장이다. 부모들 따라 동행한 학생들의 탐방의 모습이 진지해 민족과 국가관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하며 호국의 의지를 다졌다

변태섭 회장은 “이침 일찍부터 밤까지 강행군으로 역시탐방 야유회가 피로를 수반하는 여행이지만 뜻깊은 행사로 회원과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삶의 지혜와 기억에 길이 남는 야유회가 될 것”이라며, 역사탐방은 삶의 유용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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