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병원 폐암 환우들로 구성된 산악회가 20일 도봉산 등산을 했다.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은 22일 “지난 20일 폐암 환우들로 구성된 산악회가 도봉산 등산을 했다”고 밝혔다.

망월사까지 약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코스로 구성된 이번 산행은 원자력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한 환우회 회원과 환우가족,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산악회는 회원들이 활발한 등산 동호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2회씩 의료진과 함께 병원 인근 불암산과 도봉산 등산을 이어오고 있다.

흉부외과 백희종 과장은 “첫 산행에 오신 분들이 모두 건강하게 계신다”며, “같은 경험을 가진 환우들이 함께 산행을 하며 건강과 함께 정보와 희망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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