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9일 오후 5시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제1회 명지병원 MJ심장포럼을 개최했다.

신장과 간 이식에 이어 심장 이식수술 본격화에 앞서 심장질환의 치료와 연구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장포럼의 주제는 ‘말기 울혈성 심부전의 수술적 치료’로 국내 저명 심장 수술의들이 참여, 임상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이번 포럼에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성기익 교수(삼성의료원)가 ‘Heart TPL’,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조양현 교수(삼성의료원)가 ‘Implantable LVAD’에 대해 발표했다. 또 명지병원 심장내과 정현주 교수가 ‘Pathophysiology and prognosis of CHF’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명지병원은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활발한 신장이식수술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총체적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 된 이후 간이식 수술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은 향후 심장과 폐 이식 분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달 4일 심장질환자의 재발을 예방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MJ심장재활센터’를 개소했다. MJ심장재활센터는 심장질환이나 폐 수술 등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 재발 및 사망률을 막을 수 있도록 심폐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건강증진 상태 유지를 위한 개별화된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하는 특성화 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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