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세계 호스피스(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의 날을 맞아 10월 16일 병원 본관 입구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보호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동 사진전, 호스피스 바로 알기 상담 및 사랑의 나눔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환우들과 가족을 위한 후원금 마련 바자회를 실시하였다.

박진미 병원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은 파티마병원 이념실천을 목적으로 환자와 그 가족이 생의 마지막 과정동안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도우며, 여생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돕고 있다”면서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환자들이 충분한 의료서비스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1992년 산재형 호스피스를 기반으로 하여 2002년 19개 병상의 호스피스병동을 개설 운영하였다. 2015년에는 호스피스 최우수 전문의료기관에 선정되었으며 5개의 병실과 14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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