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의과대학,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순천향서울병원이 공동주최한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가 14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렸다.

개교 40주년을 기념하고 의학연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는 경쟁력 있는 미래의학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의생명연구원과 기초의학, 임상의학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 석학연자들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미래의학 부분은 골재생에서 신장재생연구를 비롯하여 퇴행성 신경질환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적용(망막변성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정밀의학 등이 발표됐다.

이어 임상과 기초의학, 의생명연구원 연구 성과는 비만, 조혈줄기세포 및 종양 줄기세포의 자가재생분화와 유도연구, 줄기세포를 이용한 방광재생 및 전립선암의 진행예측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초청강의는 서정선 분당서울대병원 석좌교수의 ‘AK1 Reference Genome for Asian Precision Medicine’과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교수의 ‘혁신시대와 창조적 도전’이란 주제로, 그리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구중심 병원으로 가기 위한 순천향의 도전’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진행, 학술 연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윤일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 임정빈 의생명연구원장, 이성수 의과대학장,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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