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 교수 내경경 시술 장면>

경북대병원(병원장 정호영) 소화기내과팀(정민규 교수, 김은수 교수, 정소영 간호사, 이인실 간호사)이 몽골 국립 제1병원과 공동학회(Current developments in GI endoscopy-2018)를 열어 선진 내시경시술을 선보였다.

소화기내과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몽골 국립 제1병원 내시경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의 앞선 내시경 시술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몽골 의료진 참관 하에 ERCP(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 ESD(내시경적점막하박리술) EMR(내시경적점막절제술) 등 내시경시술 시연을 총 4번 선보이고 현지 의료수준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번에 개최된 학회는 몽골 국립 제1병원에서 주최하는 학회로 수도인 울란바토르뿐만 아니라 인근 몽골 각 지역에서 많은 의료진이 참가했으며, 21개 지역에서 7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했고 내시경 전문의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등 타 진료과 의료진들도 참가하여 경북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에 많은 관심과 갈채를 보냈다.

 몽골 국립 제1병원 소화기내과장 바야르마 교수는 “ERCP의 경우, 작년 정민규 교수의 강의 및 시연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약 42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몽골 치료내시경학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수련의를 가르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료처장 체첵에 교수는 “소화기내과와의 성공적인 교류를 발판 삼아 다른 진료과와도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병원 간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정민규 교수는 “작년과 다르게 더 나아진 모습에 대해 진심으로 뿌듯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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