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지난14일, 용호만을 출발 오륙도 앞을 지나 해군회관에 이르는 7.5 km를 걷는 건강걷기대회를 열고, 회원과 가족간의 친선과 화합을 돈독히 했다.

강대식 새 집행부는 회원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 기존의 체육대회를 건강걷기대로 전환했으며, 17일에는 부산문화회관에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해군회관에서 가진 회식을 겸한 2부 순서에서 전진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핸된 행사에는 의협 최대집 회장 및 이철호 의장, 강대식 부산시회장 및 최원락 의장, 회원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대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과거의 체육대회를 보다 조용히 가족과 함께 사색하며 풍광이 일품인 해변을 걷는 건강걷기대회로 전환했다”며, 일상의 피로를 풀며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축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의료환경 개선의 핵심 과제는 ‘저수가 구조개선’ 이라고 지적하고, 의료환경 피폐의 본질인 저수가의 현실화에 역점을 두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추교용 대회준비위원장의 진행으로 처음 열린 이날 건강걷기대회는 푸짐한 경품 추첨 등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등 회원들이 반응이 좋았다.

이날 건강걷기대회에서 부산진구의사회가 최다 참가상, 해운대구의사회가 최고 참가율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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