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연세의대 내과학교실은 “19일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과 손잡고 심포지엄, 특강, 토론 시간을 마련해 입원전담전담의 제도의 효과를 심도있게 살펴보는 심포지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은직 내과학교실 이은직 주임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시범 사업이 시작됐지만 아직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특강이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발전 전략을 살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차이점과 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 세션에서는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과 발전, 세브란스병원의 통합내과 제도 등 국내 입원전담전담의 제도의 현황을 소개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아서 토마스 에반스, 제니퍼 인해 리 등 웨일 코넬 의과대학 교수진 4명의 강연이 진행된다. 미국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과 현황,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미국 의료 기관들의 경험, 웨일 코넬 의과대학의 입원전담전문의 교육프로그램 등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자리잡은 미국의 상황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강연이 진행된다.

심포지엄과 함께 ‘입원전담전문의가 환자 돌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17-19일 총 3회에 걸쳐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1회에 한해 사전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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