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학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대뉴스와 ‘숫자로 알아보는 대한당뇨병학회’ 인포그래픽스를 전시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서울의대)는 11일 ‘ICDM 2018’이 열린 그랜드힐튼 서울서 ‘대한당뇨병학회 50년사’ 출간 및 헌정식을 개최했다.

학회는 지난 50여년을 기념할 기념 전시관을 운영하고, 학회 창립 50주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 50년 10대 뉴스’와 ‘숫자로 알아보는 대한당뇨병학회’ 인포그래픽스를 전시했다.

여기에 50년 국내 당뇨병과 학회의 역사를 정리한 영상을 상영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학회 학술지 DMJ SCIE 등재 △당뇨병 진료지침 개발 △당뇨병환자에 가까이 다가가는 학회 △당뇨병환자 교육자료 개발 △당뇨병팩트시트 발간 △국제학술대회 ICDM 개최 △IDF 2019 개최 및 IDF 회장 배출 △당뇨병교육프로그램 개발 △당뇨병교육자 인증체계 정립 △당뇨병관리소모품 급여화 등이다.

박경수 이사장은 “올해는 당뇨병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학회는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선도’하는 미션과 ‘당뇨병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모토를 실현하고 당뇨병의 연구 및 치료에 있어 세계 리더가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향후 50년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당뇨병학회 ‘Diabetes Fact Sheet in Korea’에 따르면 50여년 전 국내 당뇨병은 희귀 질환으로 30세 이상 성인 7명중 1명이었다. 이후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금은 국내 질병부담 최상위 질환이 되었다.

당뇨병학회는 당뇨병이 드물고 어려운 질환으로 인식되었던 1968년 10월, 12명의 의사들이 모여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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