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결핵퇴치 기금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활동 및 캠페인에 들어갔다.

2018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42억원을 목표로 내년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그린씰(북마크 2종 / 각 2매)을 비롯해 엽서, 퍼즐, 키링, 머그컵 등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goods)를 마련하여 모금 참여를 활성화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전국 우체국 창구 및 크리스마스 씰 온라인 쇼핑몰(loveseal.knta.or.kr),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

/christmas-seal)를 통해 가능하며, 각 학교와 직장 내 우편모금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올 해의 씰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는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일러스트 작가 권소현이 동화적인 스토리를 더해 완성했다.

권소현 작가는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동물과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밝은 에너지처럼, 모금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보기만 해도 슬며시 웃음 짓게 되는 크리스마스 씰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만호 회장은 “2018년 한반도에 깃든 평화의 기운을 올해크리스마스 씰에 담고자 했다”며,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실시되는 다양한 결핵퇴치사업과 취약계층 결핵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 소중한 참여로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및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연간 200만명의 결핵 검진사업을 통해 결핵 조기발견은 물론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도서산간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 집중 검진, 불우 결핵시설 후원 등의 사업을 펼침으로써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취약계층 결핵퇴치사업을 강화하여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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