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경기도의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시범운영과 관련한 토론회 참여 제안을 받아들여 의사회 입장을 밝히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공개 토론은 대화하는 자세가 아니며, 해당 문제는 이재명 지사 측의 정치적 이용측면 및 공개 토론구조의 일방성으로 인하여 참석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토론회 제안 이후 경기도 측의 부적절한 언론플레이 지속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마치 의사회가 해당 문제점에 대한 대응 명분이 없어 토론회를 회피하는 것처럼 상황이 호도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 참석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일측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국민들을 호도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불공정하지만 토론회에 참석하여 의사회의 입장을 전달할 것을 결정하고, 의협의 도움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경기도에서 제의해 온 ‘수술실 CCTV 토론회’참여 요청과 관련, “일정, 장소, 참석자 선정 등 개최 방식 문제와 객관성, 공정성이 결여된 점 등의 이유를 들어 불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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