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진과 쓰나미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2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액상형 진통제인 '이지엔6스트롱', 소화제 '닥터베아제', 패치형 소염진통제 '페노스탑미니 핫'을 인도네시아에 구호물품으로 전달하며 구체적인 기부처와 전달 방법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7.5의 강진과 연달아 덮친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현재도 피해상황이 접수되는 등 피해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 번 지진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인명·재산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인도네시아가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5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하고, 2012년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의약품 공장 ‘대웅인피온’을 준공하며 연구, 생산, 영업∙마케팅까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특히 ‘대웅인피온’은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부터 공장 가동과 제품공급을 시작해 현지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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