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병인 의료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이 10월말 준공된다. 이어 11월12일 준공기념식을 갖고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10월 5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대목동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에서 “단계적으로 병상 수를 늘려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1014병상 모두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이대서울병원 운영 계획을 밝혔다.

또 “이대서울병원 개원 준비단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 이화의료원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면서 “이대서울병원 개원으로 변화되는 의료원의 양병원 체계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종인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얻은 교훈은 바로 환자 안전은 병원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면서 “무심코 지나친 작은 일, 사소한 실수가 치명적인 사고나 엄중한 위기로 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강조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은 이화의료원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희망이자 도전”이라면서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이대목동병원의 진료 실적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강점은 극대화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진료 활성화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종인 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에도 자원의 균형적 분배와 적정한 인력 배치 및 교류를 통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의 동반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이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 학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고,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직원 포상식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1월 첫 삽을 떴다. 국내 첫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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