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0월 중 ‘유튜브 방송’을 개설하여 대회원,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겟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21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번째 ‘회원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회원들이 의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주면 집행부가 회무를 추진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당부했다.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발표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최선의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최대집 회장은 “10월 중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회원,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경우 대정부 투쟁의 동력이 분산될 우려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최 회장은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한 대의원들의 뜻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효율적인 회무추진을 위해 상근이사를 비롯한 상임이사 수 증원을 위한 정관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의원회에 정관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원과의 대화에 앞서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의협 임원진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보훈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병원 등 광주지역 의료기관들을 방문해 병원장들과 면담하고 의료현안에 대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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