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요양기관수는 총 9만1,545개로 지난 7년 동안 12.1%가 증가했고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49.9%가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약인수는 36만8,763명으로 7년 동안 37.9%가 늘어났으며, 간호사 증가율이 60.1%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집계한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2017년말 현재 요양기관수는 2010년 8만1,681개에서 2017년 9만1,545개로 9,864개가 늘어나 7년 동안 12.1%가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44개에서 43개로 1개가 줄어들었고, 종합병원은 274개에서 301개로 9.8%, 병원은 1,315개에서 1,466개로 11.5%, 요양병원은 867개에서 1,529개로 76.3%, 의원은 2만7,469개에서 3만938개로 12.6%, 치과는 1만4,872개에서 1만7,607개로 18.4%, 한방은 1만2,229개에서 1만4,423개로 17.9%, 약국은 2만1,096개에서 2만1,737개로 3.1%가 각각 증가했으며, 보건기관은 3,515개에서 3,501개로 14개소 감소했다.

요양기관수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2만2,43개로 24.1%, 경기 1만9,319개로 21.1%, 인천 4,324개로 4.7%를 각각 차지하여 수도권 소재 요양기관이 전체의 49.9%를 점유했다.

그 외에 부산 6,572개(7.2%), 경남 5,225개(5.7%), 대구 4,906개(5.4%), 경북 4,376개(4.8%), 전북 3,706개(4.0%), 충남 3,564개(3.9%), 전남 3,323개(3.6%), 대전 2,941개(3.2%), 광주 2,771개(3.0%), 충북 2,653개(2.9%), 강원 2,453개(2.7%), 울산 1,780개(1.9%), 제주 1,159개(1.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요양기관 근무 보건의약인은 2010년 26만7,452개에서 2017년 36만8,763개로 7년 동안 10만1,311개가 늘어나 37.9%가 증가했다.

직종별로 보면 의사는 8만2,137명에서 10만241명으로 22.0%, 치과의사는 2만936명에서 2만5,300명으로 20.8%, 한의사는 1만6,156명에서 2만389명으로 26.2%, 약사는 3만2,152명에서 3만6,980명으로 15.1%, 간호사는 11만6,71명에서 18만5,853명으로 60.1%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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