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하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원자 오병희)이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에 신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연간 실적 △상근 인력 △시술 장소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쳤다. 인정 기간은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1년간이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전체가 불규칙적으로 무질서하게 떨리는 상태) 환자를 위한 신 치료법이다.

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를 이용해 좌심방에 있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작은 낭인 좌심방이를 폐쇄함으로써 혈전이 일어날 위험이 있는 곳을 차단하는 시술이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며, 출혈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병희 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심장질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세종병원도 작년에 이어 올해 재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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