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원 원장이 일본 유방종양성형술 학회에서 초청 연자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지난 20-21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일본 유방종양성형술 학회(Congress of the Japan Oncoplastic Breast Surgery Society)에서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의 실태에 대한 특강을 했다.

올해 6회째인 일본 유방종양성형술학회는 전 세계 800여 명의 석학이 모여 유전성 유방암 치료에 대한 각국 실태와 최신 교류를 나누는 담론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전성 유방암 분야 연구를 체계화 시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유방외과 전문의)이 초청 연자로 선정됐다.

김 원장의 연제는 ‘유전성유방암 증후군을 위한 예방적 유방절제술과 즉시재건술(risk-reducing mastectomy with immediate breast reconstruction for hereditary breast and ovarian cancer syndrome)’.

한편 김 원장은 전국 규모의 유전성 유방암 연구를 기획해 ‘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의 총괄책임자를 맡으며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40개 의료기관이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유전자 검사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완성해 유방암 진료 권고안에 포함한 것은 물론 국내 환자에 맞춘 유방암 돌연변이 유전자 계산기(www.kohbra.kr)를 개발했다.

한국유방암학회 출판간행 이사,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한국인유전성유방암 연구 총괄 책임자 연구자, 아시아 유전성유방암 컨소시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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