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전국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 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지부장 정영준)는 21일 ‘2018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전국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2018년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 7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8차례의 단체교섭과 4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잠정 합의하 내용으로 18-20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연봉제에서 호봉제로의 전환 △교대수당 신설 등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2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이라는 좋은 전통을 만든 만큼 앞으로도 노사 공동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료원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