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19일 ‘2018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세터장 강병헌·산부인과)는 19일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18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진행했다.

소방본부와 함께한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 구급대원 40명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응급상황에는 어떤 경우가 있는지 살펴보고, 환자들의 안전 이송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

교육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강병헌 교수의 통합치료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임산부의 응급상황과 대응(산부인과 유희준 교수) ▲신생아 심폐소생술의 실제(소아청소년과 이용욱 교수)를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교육은 산모의 출산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과 신생아 소생술의 절차를 신생아 모형과 응급 키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병헌 센터장은 “작년 1회 교육에 이어 올해에도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응급상황을 접했을 때 오늘의 교육내용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U-안심콜 서비스는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의 의료 취약자를 대상으로 대상자에 대한 간단한 환자정보나 병력 등을 홈페이지와 유사한 시스템에 입력해, 신고와 동시에 최단거리 구급대와 보호자 등에게 자동으로 통보되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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