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위장관외과 정오 교수팀(류성엽·정미란·박영규)의 연구논문이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40회 ‘유럽 경정맥영양학회’(ESPEN)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세계 각국에서 제출한 500여편 중 ‘톱5’로 뽑혀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정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위전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장기간 금식하는 기존방식보다 수술 후 조기에 경구 식이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회복촉진과 입원기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입증, 향후 위암 위전제술을 받는 환자의 수술 후 치료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교수의 논문은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경정맥영양학회지에 곧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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