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제보건의료포럼(위원장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9월 17일(월) 13시부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 호텔에서‘북한의료발전을 위한 한국과 서방세계의 효과적 지원방안 마련’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날 베트남 탕룽대학 부총장인 팜 후이 둥 교수, 전 베트남 의협회장 팜 만 헝 교수, 베트남 보건전략정책연구소장 트란 티 매이 오안 박사 등이 베트남 사회주의 방식이 개방경제로의 이전 시기의 특성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사례, 베트남 개혁 이후 지금까지 이룬 보건분야 성과 등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고일동 박사(전 한국개발연구원 북한연구실장현 미얀마 개발연구원 설립사업책임)와 고명현 박사(아산정책연구원)가 주제발표로 나선다.

이어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과 정기현 국립의료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관계 기관 내 협력담당관료들, 그리고 대한의사협회 남북교류위원장과 국제보건의료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재욱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보건의료 분야 내 다양한 민간 전문가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한편 국회 국제보건의료포럼과 건보공단은 전략마련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구 사회주의 국가의 시장개방과 이를 통한 서방세계와의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체계발전의 경험을 한국의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상호 공유함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후 다가올 폭 넓은 협력에 적극적인 준비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향후 두 세 차례 국제심포지엄을 공동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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