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일 경상북도의사회관에서 7번째 전국순회 ‘회원과의 대화’를 갖고, 의료계의 문제의식에 동의하고 정책연대를 할 수 있는 사회단체와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집행부의 일방적 의견 전달에는 한계가 있다. 상호간의 원활한 의견 교환으로 민초 회원들의 민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각 지역 의사회 방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일선 의료기관들의 운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의 초저수가를 OECD평균 수준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수가의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가 신뢰를 저버리고 책임 있게 임하지 않는다면 대정부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의료계의 문제의식에 동의하고 정책연대를 할 수 있는 사회단체와는 연대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원과의 대화’에는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 김재왕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