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치료 실현을 목표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과 ‘빠른치료’, ‘협진치료’, ‘첨단 치료’, ‘믿음 치료’를 모토로 운영되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암병원(병원장 김성환)이 봉헌식 및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염태영 수원시장,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주한미군 제65의무여단장, 제121전투지원병원장,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일리이스키 지역 종합병원장 등과 지역 자치단체장 및 공공기관장, 병원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암병원은 앞으로 암과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성빈센트암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0층에 100 병상을 갖추었으며 폐,위암,대장암,비뇨의학,부인종양,유방갑상선암,간담췌암,혈액,특수암,종양내과,방사선종양센터 등 11개 전문센터와 암스트레스클리닉, 암정보교육센터와 첫 방문안내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암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게 된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과가 아닌 센터와 클리닉을 중심으로 공간을 배치했으며 암 관련 검사시설 및 항암주사실, 암환자 전용병동, 힐링존(휴게공간) 등 암 치료 과정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집중 배치했다.

또 ‘첫 방문 안내센터’를 신설해 암 전담 코디네이터가 처음 병원을 찾는 환자를 밀착 관리하고 최초 진료에서부터 검사, 진단, 치료까지의 시일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빈센트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성빈센트암병원은 한층 강화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과 협진시스템을 바탕으로 병원의 설립 영성인 전인치료를 실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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