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지난 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1,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성구 회장은 “국내 경기 침체와 문 케어를 비롯한 급격한 의료정책 변화 등으로, 날로 악화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로서, 묵묵히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자리가 평소 진료실에서 궁금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 여러분의 일선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간 소통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계명의대 내과 이유진 교수의 “만성변비 - 이제는 정복할 수 있다”와 대구가톨릭의대 산부인과 고석봉 교수의 “임산부에게 반드시 피해야 할 약제는?” 강의를 시작으로, 의료현장, 의료사고와 요양기관 실사, 응급 진료와 병원경영 등 19명의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여 병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필수 이수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인원 1,000여명, 현장등록 인원 200여명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심사평가원대구지원의 진료비 심사와 관련한 궁금 사항을 현장에서 문의하는 상담부스도 참석 회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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