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과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2018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4,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23개 주제의 심포지엄에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최신 연구 업적을 발표한다.

또 이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학술상 KSMCB 생명과학상을 비롯한 여러 수상자들의 시상 및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2018년 창립 29주년을 맞이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에 창립된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이학, 의약학, 농수산 등 제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했다. 4300여명의 박사학위급 정회원과 학생회원, 산업체 회원 등 등록회원이 1만4,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의 유수 과학자를 초청하여 국내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연구개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추진해 왔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학술상 KSMCB 생명과학상=최흥식(전남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학술상 KSMCB M&C우수논문상=허성오(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KSMCB 여성생명과학자상=조혜성(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아모레퍼시픽차세대연구자상=김동하(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김형수(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희권(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박한희(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한소은(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다카라우수논문상=이학 부문 유준상(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의약학 부문 김진용(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농수산학 부문 김미리(경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우수박사학위논문상=김도현(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임대진(전남대학교 분자의과학 협동과정) ▲머크 350 미래 연구자상= 원소윤(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차준영(경상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최은나(경희대학교 생명공학원 유전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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