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369억원, 영업이익4.5% 감소한 14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러한 이유는 주력제품인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이 전년 상반기보다 성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매출비중이 큰 삼다수도 1분기에는 7.1% 성장했으나 2분기에는 5.9% 감소했다. 또한 전문의약품부문에서도 백신매출이 소폭 감소했고 병원 매출성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특히 광동제약의 수익성을 보면 최근 개별기준 영업이익률 4.4% 소폭 하락해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그 요인은 매출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 개별기준 매출원가율이 2015년 62.6%이나 그 이후 상승하기 시작해 2017년 67.1%를 기록했다. 2018년 상반기에는 67.8% 소폭 상승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광동제약의 상반기 성장의 정체는 마잔이 축소된 것으루 추정되는 삼다수 재계약효과와 낮은 처방의약품 마진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2018년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영업실적 성장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