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병원은 서울시와 도봉경찰서와 함께 24일 합동점검을 했다.

최근 모 병원에서 몰래카메라가 적발된 것과 관련, 한일병원(원장 박현수)은 서울시와 도봉경찰서와 함께 24일 합동점검을 했다.

먼저 합동점검은 여성안심보안관 8명, 도봉경찰서 경찰관 2명, 병원직원 4명이 총 4개조로 나뉘어 여자화장실 및 탈의실 등 61개소에 대해 몰카 전문탐지장비를 갖고 다니며 전수점검하는 방식으로 점검했다.

또한 병원 로비에서 여성안심보안관과 한일병원 은선심 노동조합위원장과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해 몰카가 엄연한 성범죄임을 알려주는 유인물 및 기념품을 환자/보호자 및 병원 방문객들에게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합동점검에 함께 참여한 물자관리부 김기정 부장은 “타 병원에서 몰카가 적발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몰래카메라를 예방하고,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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