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황순연 )는 지난 23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신창호 부산시 건강국장, 김진수 부교육감, 허진근 인구보건복협회 지역본부장 등 관계인사와 선발대상 모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제19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어현주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황순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의 광역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인구감소가 우려되는 곳이 부산이다”며,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모유수유비율은 18.3%로, 세계 평균 38%의 절반이 안되며 출산율에서도 전세계 225국 중 220위를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저출산에 따른 건강한 아기 양육을 위해 모유수유 장려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모유수유는 유아뿐만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며 모유수유 장려사업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신창호 부산시 국장은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모유수유 장려사업을 펼치는 간호사회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고, 시민 모두가 부산의 미래가 달려있는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조했다.

선발대상 아기는 출생 4개월 5개월 6개월 신생아로 모유수우유로 양육한 건강한 아기를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최고 으뜸상 = 김태리 ▲대한간협회장상= 최현석 ▲버금상= 서하온, 김예석, 정우진 등 총 6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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