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 담당자,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진, 학생들.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주임교수 구성욱)는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장기인턴십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참여기관 설명회를 가졌다.

연세의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의료기기산업학과를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신설해 3월부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은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고, 현장의 전문성을 배우기 위한 기회로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모집된 대학원생 28명 중 전일제 학생 13명이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50여개의 장기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협약기관 중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을 포함한 9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향후 의료기기산업학과 학생들은 9월부터 학과 겸임교수로 초빙된 산업체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산업 현장과 의료기기 관련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구성욱 주임교수는 “현재 전공과목을 의료기기 혁신제품화, 의료기기 규제, 의료기기 기술경영․마케팅 3개 트랙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충분히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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